'세상을 즐겁게!' 쿡앱스의 가장 중요한 목표에요. 혼자서는 이루기 어려운 이 목표를 여러 구성원이 시너지를 내며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진행한 '함께 만드는 일하는 방식 워크샵'과 '쿡앱스의 7가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할게요!
우리의 '진짜' 일하는 방식은 뭘까?
쿡앱스 전 구성원이 모여 일하는 방식을 논의한 이유는 단 하나. 함께 할 때 일을 더 잘하는 법을 찾기 위해서예요. 게임은 혼자 만들지 않아요.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동료의 방식과 관점을 이해하며 손발을 맞춰야 하죠.
'일하는 방식' 워크샵 진행 모습
전사 워크샵을 통해 수집된 의견과 아이디어는 총 500여개. 각자 일하며 중요시하는 점을 공유하고 공통점을 찾았어요. 그 중 자주 언급된 키워드는 '시도', '재미', '공유', '피드백', '회고', '데이터', '팀워크' 등이었죠.
워크샵에서 구성원들이 도출한 '쿡앱스의 일하는 방식'
소개합니다. 쿡앱스의 일하는 방식!
워크샵에서 치열하게 나눈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기억될 수 있을까요? 아마 아닐거예요. 같은 키워드에 대한 해석도 조금씩 다를 수도 있죠. 모두가 기억할만한 문장과 설명이 필요했죠. 그래서 집단 지성을 발휘해 도출한 공통적인 일하는 방식 키워드와 내용을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다듬었어요. 쿡앱스 구성원이 함께 완성한 우리의 7가지 일하는 방식이에요!
① 빠른 시도
작고 빠른 시도로 천 리 길도 MVP부터
완벽하려다 시작도 못하고 뒤쳐지지 말아요. 재미라는 본질에 집중한 MVP를 만들어 일단 해봐요. 시도에서 배워요. 배움을 반영해 또 해봐요. 작고 빠른 시도들을 연결하여 마침내 해내요.
② 유저 재미 추구
리텐션! 리텐션! 리텐션!
눈 감아도 생각나 자꾸만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어요. 오늘도, 내일도, 계속해서 즐기고 싶은 재미를 찾아요.
③ 직관∞데이터
직관에서 출발해 데이터로 마무리
잘 되는 게임은 직관과 데이터, 두 날개로 날아요. '될 것 같은데!?' 라는 직관에서 시작해요. 그리고 데이터로 검증하며 '됐다!'의 순간을 만들어요.
④ 팀워크
할 때도 만들 때도 솔플보다 팀플
미친 업적은 솔플(Solo Play)로는 달성 못하죠. 탱커,딜러,힐러의 합이 맞아야 승리할 수 있는 게임처럼, 서로 다른 역할과 역량을 가진 동료들이 힘을 합쳐 좋은 게임을 만들어요.
⑤ 지식 및 경험 공유
지식과 경험을 티키타카
한 번의 공유가 동료의 100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도 있어요. '혹시 이거 아세요?'하고 도움을 청해보세요. 노하우가 있다면 '혹시 이거 아세요?'라며 먼저 알려주세요.
⑥ 피드백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회고하지 않으면 퇴보해요. 시작을 공들였던 만큼 마무리도 공들여주세요. 내가 먼저 경험한 것이 피해야 할 똥인지, 지켜야 할 자산인지 알려주세요.
⑦ 회고
“멈춰! 이건 내가 먹어본 똥이야!”
모든 시도는 회고를 통해 마무리해야 잊혀지지 않아요. 크고 작은 시도를 회고할 때, 우리는 비로소 실수를 실력으로 전환할 수 있어요.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 그날까지!
빠른 시도, 유저 재미 추구, 직관과 데이터의 조화, 팀워크, 지식과 경험 공유, 피드백 그리고 회고까지. 팀과 전문성은 달라도 쿡앱스 구성원이라면 이 7가지를 중심에 두고 일해요. 우리가 함께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맞춘 이유는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쿡앱스는 앞으로도 만드는 사람들이 즐겁고, 그 결과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계속해서 찾아갈 거예요. 7가지 일하는 방식을 통해 쿡앱스가 만들어갈 재밌는 게임, 즐거운 세상을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