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왜 굳이 매년 모여서 경험을 공유하나요?
2022. 06. 28

쿡앱스 쉐어링파티 BI

 

매년 쿡앱스 팀은 쉐어링 파티를 열어요! ‘경험 공유, 함께 성장’이란 취지에서, 1년 중 하루를 경험을 나누는데 집중해요. 이날만큼은 게임 제작과 운영 경험, 실무 지식과 노하우, 전문가 영역의 인사이트까지 다채로운 배울 거리가 하루를 알차게 가득 채워요!  

 

하지만 이런 의문이 있었죠. ‘하루 종일 일을 하지 않을 만큼, 경험 공유는 가치 있는 일일까?’ 하는 의심. 왜 쿡앱스 팀은 일을 멈추면서까지 경험을 공유하게 됐을까요? 시간은 게임 제작에 중요한 요소인데도 불구하고요.

 

 

1천 시간으로 1만 시간을 아끼는 일

게임 제작 환경에서 다른 일에 하루를 투자하는 건 큰 결심이에요. 구성원 200여 명의 하루 업무 시간은 1,000시간 이상. 쉐어링파티를 연다면, 이 행사가 1,000시간 이상의 가치를 할 수 있는지 되물어야 했어요. 

 

쿡앱스 팀에게 시간이 중요하다면, 경험을 공유하는 일 역시 시간과 이어져야 했어요. 이 물음에 COO 태은님은 이렇게 답했어요.

 

“100시간이 걸리는 노하우를 공유 받는다면, 그 사람은 100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이 노하우를 구성원 100명에게 전달한다면 1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거예요.”

COO 김태은

 

쿡앱스가 쉐어링파티를 아끼는 이유도 시간에 있어요. 내가 겪을 시행착오를 미리 겪은 동료의 이야기, 내가 고민하는 문제를 실제로 해결한 동료의 경험을 공유 받는다면, 내가 미래에 들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거죠!

 


 

쉐어링파티 세션 엿보기

쉐어링파티에서 각 세션 스피커에게 주어진 시간은 40분. 스피커 분들은 수 십, 수 백 시간에 이르는 자신의 경험을 단 40분에 갈무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요. 달리 얘기하면, 어떤 세션에서든 핵심 중의 핵심을 공유 받을 수 있단 이야기죠.

 

쉐어링파티 세션에서는 크게 4가지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어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기술부터, 프로젝트 포스트 모템, 게임 제작자로서 얻어낸 인사이트, GDC 등 해외 콘퍼런스 리뷰까지. 스피커로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그간 쌓아온 경험들을 나눠 가질 수 있답니다.

 

제 3회 쉐어링파티 타임테이블

 

굿 리스너의 즐거움까지 챙기기

쉐어링파티의 목적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지만, 20가지가 넘는 세션이 하루 종일 이어지다 보니 굿리스너인 구성원의 즐거운 참여를 돕는 요소도 필요한 법이죠. 그래서 언제나 입이 즐겁도록, 맛있는 간식과 특식을 준비해요! 간식엔 쉐어링파티 한정 마카롱이, 특식엔 뷔페와 시원한 맥주가 나온답니다! 

 


쉐어링파티 간식 및 특식

 

즐거움과 만족감은 리뷰에서 드러나는 법이잖아요! 구성원들은 ‘굿리스너 리뷰’를 남기는데요. 손글씨로 담아낸 리뷰엔 스피커를 향한 감사가 가득해요. 이렇게 쉐어링파티는 스피커와 리스너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구성원들이 작성한 세션 리뷰들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곱하고, 인사이트를 더하기

한 사람의 공유로 함께 성장하는 쉐어링파티. 비록 공유 과정에는 누군가의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결국 이 일이 모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을 아끼는 길이라는 것을 쿡앱스 팀은 몸소 느끼고 있어요.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곱하고, 인사이트를 더하며 쿡앱스다운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는 쉐어링파티. 다음 이 자리에 함께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