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마지막 주 월요일. 쿡앱스 팀 모두 몰디브로 플레이위크를 떠났어요. 그것도 일주일동안요!
플레이위크, 그게 뭐예요?
플레이위크는 쿡앱스의 해외 워크샵이에요. 쿡앱스 팀은 매년 해외로 쉬러 가는데요. 올해의 여행지는 몰디브로 선택! 몰디브만큼 휴식에 제격인 여행지는 없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두에게 선물하는 쉼인 만큼, 과감하게 행선지를 선택했어요.
1,300일 만의 플레이위크!
그거 아세요? 이번 플레이위크는 3년 5개월 만에 다녀오는 여행이었어요. 그동안 코로나19가 하늘길을 막은 이후로, 해외로 날아갈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 디. 브.’라는 단어만 입에 맴돌아도 기분이 들떴어요.
초대합니다, 플레이위크에!
여러분, 저희 초대장을 받았어요! 출국 일주일 전 책상 위에 플레이위크 초대장이 놓여있었는데요. 여행을 실감 나게 했던 초대장엔 이런 얘기가 담겼어요.
“게임으로 세상을 즐겁게 하는 일, 이 추상적인 목표가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쿡앱스 팀은 밤을 지새우며 달려왔어요. 우리 일이 ‘정말 가능하다'라며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선, 우리에겐 더 큰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얻는 시간. 우리 여기서 제대로 놀아봐요.”
초대장과 함께 ‘2023 플레이위크 오피셜 굿즈'도 함께 왔어요. 이때부터 였을 거에요. 플레이위크가 피부에 확 와닿았던 거. 그동안 여행을 기다리며 막연하게 설렜다면, 이젠 이런 생각이 들었죠.
‘와, 우리 정말 몰디브 가는구나?’
자 이제 시작해요, 몰디브에서의 일주일!
14시간의 이동시간, 늦은 밤 비행기를 타고 반나절 동안 날아왔지만 모두 지친 기색이 없어 보였어요. 장기간의 비행에도 피곤하지 않았던 이유는 ‘몰디브 말레 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바닷바람 때문’이라는 후문
그래서, 뭐하고 놀았어요?
플레이위크를 한 단어로 말하면, ‘자유’. 정말 무한대로 자유로웠어요. 왜냐면, 플레이위크에서는 자유 시간을 온전히 보장받았거든요. 몰디브에서의 시간을 오롯이 나만을 위해 쓸 수 있었어요.
99%의 자유 시간 : 몰디브에서 보내는 5박 6일 중 99%는 자유시간이었어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마음 놓고 시간을 보내면 끝!
1%의 네트워킹 타임 : 단 2시간. 네트워킹 타임엔 무작위로 팀을 이뤄 ‘조별 대항전’에 참여했어요.
플레이위크 빙고: 몰디브를 즐기는 25가지 방법
‘99% 자유시간을 보장받긴 받았는데, 대체 이 넉넉한 자유시간 동안 어떻게 놀아야 할까?’ 자칫 막막할 수 있었던 몰디브에서의 쉼을 ‘플레이위크 빙고’ 덕에 알차게 채울 수 있었어요.
몰디브를 즐기는 25가지 방법이 담긴 빙고. ‘선셋 배경으로 사진촬영'부터 ‘비치발리볼 플레이’까지. 빙고를 맞추며 하루 종일 신나게 놀았던 기억들, 그리고 소개하고 싶은 순간들이 정말 많아요. 말해 뭐해요. 몰디브에서 즐겼던 25가지 방법 중 가장 즐거웠던 기록들로 꼽아 자랑할게요!
네트워킹 파티는 어땠어요?
네트워킹 파티에선 팀을 이뤄 ‘조별 대항 : OX퀴즈’에 참여했어요. OX 퀴즈는 시시하다고요? 아닐껄요. 이런 문제가 나왔거든요.
조 편성은 스튜디오 무관, 직무 무관.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더라도 함께 일하는 구성원의 이름과 직무를 모두 알긴 어렵잖아요. 서로 다른 스튜디오에서 일해도, 이 시간만큼은 ‘One Team’이었죠.
모두 웃고 떠들었으니, 네트워킹 파티는 이것만으로도 성공적!
다녀온 사람들 반응은 어때요?
최고였어요. 진짜냐고요? 몰디브에 다녀온 쿡앱스 구성원들이 나누는 후일담을 들어보면요!
마치며: 여러분의 마지막 휴식은 언제인가요?
때론 제대로 쉰 적은 언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가 있어요. 일과 휴식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순간이겠죠. 그런데, 바쁠수록 정작 우리가 먼저 지쳐가고 있는 건 아닌지 잠시 쉬며 점검할 필요가 있진 않을까요. 쿡앱스 팀도, 여러분도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큰 에너지가 필요한 법이잖아요. 내년에도 우리 제대로 쉬면서 일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