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게임메이커스 소셜클럽 1기 활동 후기!
2023. 12. 19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게임 제작자들의 프라이빗 커뮤니티 ‘게임메이커스 소셜클럽’ 1기가 마무리됐어요. 4개월간 1기 멤버들은 퇴근 후 오후 7시에 쿡앱스 판교 오피스로 모여 네트워킹에 참여했어요! 공식적인 활동이 끝난 지금도, 멤버들은 다양한 클럽 활동을 통해 네트워킹을 이어가고 있죠. 이렇게 40명의 멤버들을 끈끈하게 연결한 소셜클럽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요? ‘트리플라’의 ‘강석’님, ‘크래프톤’의 ‘곽현일’님, ‘캣랩’의 ‘황은애’님에게 물어봤어요!

1기 멤버들의 클럽 활동 모습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강석: 트리플라 PD 강석이라고 합니다. 게임 기획자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는 트리플라에서 개발팀 총괄을 하고 있어요. 게임 업계에서의 경력은 12년 정도 됐습니다. 

현일: 1인 게임 개발을 하고 있는 곽현일입니다. 게임 업계에서의 경력은 7년 차 정도 되었고, 크래프톤에서 기획팀 디렉터로 일했었어요. 

은애: 캣랩의 프로그래머이자 대표 황은애예요. 게임 업계에서 직장 생활을 한 지는 10년, 창업한 지는 8년 정도 됐어요.

클럽 활동 중인 강석님, 현일님, 은애님

 


 

Q. 소셜클럽에는 왜 참여하셨나요?

강석: 게임 업계 시니어 분들과 주니어 분들을 만나보고 싶었어요. 시니어 분들과는 프로젝트와 업무 고충에 대해, 주니어분들과는 꿈꾸는 회사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현일: 저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본 리더분들의 경험을 공유 받고 싶었어요. 기업에서 팀을 리딩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가 많이 없었거든요.

은애: ‘다른 게임 제작자들은 어떻게 개발할까?’라는 모집 문구들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또 ‘게임의 BM 설계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와 같이 다른 게임 제작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게임메이커스 소셜클럽 리플렛

 


 

Q. 소셜클럽 첫인상이 궁금해요!

강석: 처음 오자마자, 아웃백 디너 박스를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던 게 기억이 나요.

현일: 밥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질문을 많이 했어요. ‘무슨 게임 만드세요?’라고 물어보고 물론 제 소개도 하고요.

은애: 약간의 어색함 속에서 시작했는데, 쿡앱스분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덕분에 재밌고 따뜻(?)했어요.

소셜클럽 저녁 식사와 간식, 굿즈들

 

1회차 소셜클럽 네트워킹 타임라인

 


 

Q. 경험 공유 세션은 어땠나요?

현일: 주제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지표와 고객을 중심으로 제작하는 방식도 공유 받을 수 있었고, ‘게임 외 매체에서 아이디어 얻기’처럼 게임 제작 팁도 공유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은애: 제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세션에서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또 경험해 보지 못한 직무나 주제에 대한 세션은 신선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어요!

1기 멤버의 경험 공유 세션 리스트

 

1기 경험 공유 세션

 


 

Q. 그룹 네트워킹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했어요?

강석: 마케팅 사이드에서 게임 지표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멤버들과 글로벌에서 잘 되는 게임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이와 관련된 마케팅 집행 단가나 소재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서 제게는 정말 큰 소득이었어요.

은애: ‘소규모 개발사에서 게임의 재미 검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멤버들에게 했었는데, 저마다 다른 의견을 주셔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나중엔 ‘재미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토론했고요. 다른 회사 분들과 주제 하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 값진 경험이었어요.

그룹 네트워킹에서 나눈 주제들

 

열띤 그룹 네트워킹 현장

 


 

Q. 소셜클럽, 참가해 보니 어땠어요?

강석: 게임 업계 사람들이 부끄럼이 많아 네트워킹 모임을 직접 만들긴 어려웠는데, 이렇게 누군가 열어주니까 좋았어요. 업계 사람들을 알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네트워킹을 통해서 게임 업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현일: 게임 개발이라는 게 회사마다 프로세스가 천차만별이잖아요. 소셜클럽에선 회사마다 다른 게임 개발 프로세스들을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공유를 통해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은애: 흥미로운 세션들, 업계분들과의 토론 덕분에 업계와 게임 개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 회사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1기 멤버들의 참여 후기

 


 

Q. 곧 2기 모집을 시작해요! 새로 올 멤버들에게 소셜클럽을 한 마디로 소개해 주세요!

강석: 소셜클럽에서는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을 ‘내가 직접 아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어요. 네트워킹을 통해서 업계 사람들을 알아가고 싶은 분에게 소셜클럽을 추천합니다!

현일: 뭔가 궁금하거나 막히는 것이 생겼을 때 가까운 회사 동료에게 물어보곤 했는데, 소셜클럽에서는 게임 업계 제작자분들에게 물어볼 수 있어서, 특별한 모임인 것 같습니다!  

은애: 소셜클럽에는 능력 가득, 열정 가득한 분들이 정말 많아요. 게임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개발자분들을 만나고 싶다면 소셜클럽을 추천합니다!

연결과 공유를 의미하는 소셜클럽의 슬로건

 


 

 

게임메이커스 소셜클럽
3기 사전 신청 중!

서로 다른 환경의 게임 제작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게임메이커스 소셜클럽! 게임 업계 사람들의 제작 경험, 다른 게임 회사의 제작 프로세스를 공유 받으며 멤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멤버로 참여해 보세요!